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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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병원 가는 길에 빵 사려고 들렸습니다. 저번에 플레인 치아바타 8개를 전화로 선주문한 적이 있어서 카카오톡으로 패스오더 쿠폰을 받아 쓰라는 광고 메시지가 왔던 게, 매장 안에 들어오니 갑자기 기억이 나서 어플을 써볼까 하고 굳이 깔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할 때 보니 첫 주문 아메리카노 100원 이벤트도 하길래 그거 하나랑 빵 5개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그러고 받으러 갔는데 사장님께서 “저기 죄송한데요, 패스오더는 가게 오기 전에 밖에서 주문하는 것만 받아 드리고, 매장 안에서 주문하시는 건 안 받아 드려요. 이번에는 괜찮은데 다음부터 패스오더 이용하실 거면 밖에서 이용 부탁드릴게요.” 라고 하셔서 “아~~ 진짜요?? ㅠㅠ 네.ᐟ.ᐟ ㅠㅠㅠ” 이러고 나왔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니 밖에서 주문하나 안에서 주문하나 받아가는 건 똑같고, 패스오더 이용 수수료 때문에 그러시는 거면 배민처럼 메뉴 가격을 더 올려놓으시면 되는 거 아닌가 싶고요. 아메리카노 100원 이벤트 때문에 그러시는 거면 애초에 이벤트를 하지 않으시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받아 갔던 치아바타 8개도 빵 빼는 시간을 놓치신 건지 밑부분이 드문드문 타 있어서 8개 중 하나도 멀쩡한 게 없었습니다. 가족들이랑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 거라 그냥 먹자 하고 넘어갔는데, 사진을 안 찍어둔 게 후회되네요. 쿠폰 쓰라고 받았던 카톡 쿠폰도 기간이 지나서 제가 받은 혜택은 첫 주문 100원 아메리카노뿐입니다. 이사를 와서 원래 가던 바게트집이 멀어져서 근처 빵집 찾다가 르뵈르를 알게 돼 3번 방문했는데요, 더 이상 이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멀더라도 원래 가던 빵집에 가서 대량으로 사서 쟁여두고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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